Soinc Youth

About Sonic Youth, the starting point of alternative and grunge rock

음악과 패션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다양한 음악 장르 수에 맞춰 패션 장르 또한 따라갑니다. 패션에도 유행이 있듯 음악에도 유행이 있으며 그 당시 대중들의 인기를 얻은 해당 장르의 아이코닉한 가수나 그룹의 스타일을 따라하며 유행이 되는것, 그것이 바로 아이돌 문화라고 불립니다. 국내에서는 2000년대 초반 부터 대형기획사에 의해 탄생한 그룹들을 아이돌이라고 일컬지만, 8-90년대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락밴드들이 바로 아이돌이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많은 분들이 아시는 NIRVANA의 음악은 당시 1위이던 마이클잭슨은 밀어내고 빌보드 1위를 달성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고 특히 밴드 프론트맨인 커트 코베인은 패션 아이콘으로 현재까지도 추앙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NIRVANA 이전, 그들이 탄생할 수 있게 해준 Sonic Youth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Text and Edit by Dongjoo Lee(@waterprooff)

 
 

Sonic Youth

about Sonic youth
1981년 결성된 Sonic Youth는 서스턴 무어(보컬&기타), 킴 고든(보컬&베이스)의 만남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밴드 결성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합류한 리 레이날도(기타)와 1985년 합류해 밴드 해체 때까지 활동한 스티브 쉘리(드럼)까지 4명과 1999년 짐오르크, 2006년 마크 이볼드 등 몇번의 멤버 탈퇴 및 교체로 5인조 밴드로 활동하였습니다. 활동 중 서스턴 무어와 킴 고든이 결혼을 하였지만 2011년 이혼과 함께 밴드는 해체되었습니다.


Fred Sonic Smith


Big Youth

Sonic Youth는 MC5의 멤버 Fred Sonic Smith의 "Sonic'과 레게 아티스트 Big Youth의 “Youth”를 합쳐서 만든 이름으로 이들은 Sonic Youth라는 이름으로 정착하기 전까지 《Male Bonding》이나 《Red Milk》 그리고 《Arcadians》등 여러 이름들을 걸치기도 했습니다. 훗날 이들은 인터뷰에서 “Sonic Youth" 라는 이름과 함께 우리가 드러내고 싶었던 것에 더욱 가까운 사운드를 정립시켰다.”라고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Teenage Riot of Daydream Nation(1988)

밴드 결성 초기 여러가지 싱글과 ep를 제작하며 전위적인 인디음악으로 주목을 받게 됩니다. Sonic Youth는 80년대의 주요명반으로 꼽히는 Daydream Nation(1988)을 발표하고 이로 인해 메이저 레이블인 SST레코드와 인디시절의 음악에 대한 판권까지 포함하여 계약하며 데뷔를 합니다.
평론가와 대중들 모두에게 Sonic Youth는 그런지/얼터너티브 씬의 선구자 중 하나로 현재까지 추앙받고 있는데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이유는, 이들이 바로 그런지 밴드들이 자주 시도하는 노이즈와 변칙적인 기타 튜닝을 처음 제대로 시도한 밴드이기 때문입니다.


Kool Thing of goo(1990)




100% of dirty(1992)

SST레코드와 계약하고 Sonic Youth는 메이저 데뷔 앨범 goo(1990) 와 다음 앨범 dirty(1992) 를 발표합니다.
이 앨범들에서 Sonic Youth는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할 때와는 다른 훨씬 대중적인 면을 선보였습니다. 강하고 몽환적인 사운드보다는 대중적인 멜로디라인을 위주로 대중들이 보다 접근하기 쉬운 곡들로 이루어졌습니다.


너바나와 소닉유스 멤버들


킴고든과 커트코베인

이 앨범들은, 본인들의 영향으로 일어난 얼터너티브 열풍의 주역들인 NIRVANA와 같은 후배들에게서 거꾸로 Sonic Youth 본인들이 영향을 받은 음악들을 담고 있습니다.
실제로 NIRVANA의 커트 코베인이 Sonic Youth를 무척 좋아하여 Sonic Youth 멤버들과 친하게 지냈다고 하며 특히 멤버 중 유일한 여성인 킴 고든과 가깝게 지내며 서로서로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Little Trouble Girl of Washing Machine(1995)

하지만 이 다음 앨범 Washing Machine(1995) 부터 Sonic Youth의 음악들은 예전의 언더그라운드 시절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Sonic Youth의 오랜 팬들과 평론가들에게 좋은 평을 받게 됩니다.
메이저 데뷔 초기의 대중적인 멜로디와 비교적 접근성이 쉬운 음악과는 다르게 Sonic Youth 결성 초기 노이즈 위주의 전위적인 특징들에 더하여 몽환적이면서도 음과 곡 구조의 형식을 허무는 듯한 음악을 들려줍니다.


Courtesy of Sonic Youth

음악적인 부분외에도 Sonic Youth는 앨범커버 아트로도 유명했습니다. 당시에도 Sonic Youth와 친한 커트코베인은 물론 Sonic Youth를 모를지언정 이들의 앨범커버가 프린팅된 티셔츠를 입고 다니는 사람들을 길거리에서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goo 티셔츠를 입은 커트 코베인


Raymond Pettibon


goo (1990)


personality crisis (1991)

그 중에서도 이들의 메이저 데뷔앨범 goo의 앨범커버와 personality crisis의 싱글커버는 레이몬드 패티본이 디자인하였습니다. 그 당시 Sonic Youth가 속한 SST레코드의 설립자인 그렉 진이 바로 레이몬드의 친 형이었기에 레이몬드는 SST레코드 소속 밴드들의 포스터 및 앨범 커버 작업을 맡으며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Dior Homme X Raymond Pettibon


Supere X Raymond Pettibon


Commes Des Garcons X Raymond Pettibon

오늘날 아티스트로서 레이몬드 패티본의 작품은 거액의 금액에 거래되고 있으며 디올, 슈프림, 꼼 데 가르송 등 세계적으로 굵직한 브랜드들과의 협업 등으로도 대중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얻었습니다.


Kim Gorden of Sonic Youth

Sonic Youth의 멤버 중 유일한 여성멤버인 킴 고든은 밴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낸 인물입니다. 그녀는 이전에 누구에게도 없던 그녀만의 차갑고 시크한 매력과 패션스타일을 선보이며 남녀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이 그녀의 스타일을 동경하고 숭배하게 하였고 심지어는 '그런지의 대모'라고 불리기까지 하였습니다.


Sonic Youth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에 왕성한 활동과 전성기 많은 명반과 명곡들을 창작하며 얼터너티브 / 그런지 락이라는 하나의 장르를 창조한 Sonic Youth.
그들의 상징적인 앨범커버들이 프린팅 된 오피셜 티셔츠들과 는 Sonic Youth 해체했지만 Body/Head 라는 2인조 밴드를 결성하여 현재까지도 활발히 활동하는 킴고든의 오피셜 티셔츠들을 8DIVISION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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